[중부-지역채널]충무공 김시민 장군, 성역화 사업 ‘시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6-20 17:40 조회2,06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http://ch4.tbroa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54&p_no=33721
[티브로드 송용완기자]
[앵커멘트]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 이 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군이 바로 천안 출신인 김시민 장군입니다.
장군의 유허지를 정비하고, 성역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송용완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천안 병천면에 있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사사처입니다.
김시민 장군이 9살에
활로 이무기를 잡은 곳이라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입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생가터.
충남도는 지난 2004년 전문가 현지조사와 구전 등을 토대로
이곳을 김시민 장군 살던 생가터로 확정하고,
도 기념물 제166호로 지정했습니다.
S/U> “인근 사사처와 함께 도 기념물로 지정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이처럼 텅 빈 채로 방치돼 있습니다.”
조선시대 충무공 시호를 받은 인물은 불과 9명,
하지만 김시민 장군 유허지에 대한 정비 사업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있습니다.
김시민 장군 기념사업회는
장군의 업적에 비해 그에 따른 기념사업은 매우 미비하다며,
생가터와 충렬사 복원, 유허지의 국가 사적 지정 등이 매우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법혜 스님/김시민 장군 기념사업회 회장
“옛날에 그 분을 추모하고 제사를 모셨던 충렬사가 있었습니다. 사당이...그것도 함께 복원을 해서 명실공히
이곳을 충절 호국정신의 교육의 장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실제로 이순신 장군이 청소년기를 보낸 인근 아산은
이미 1960년대 현충사 일대에 성역화 사업이 추진됐고,
매년 이순신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도 김종서 장군 묘역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김종서 장군 문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앞서 유허지에 대한 국가사적지 지정을 요구한 천안시의회도
최근 해군 구축함급에 김시민 장군의 이름을 사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Int> 전종한/천안시의회 의장
“이웃 아산시의 이순신 장군과 함께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구하고, 또 충무공 시호를 받은 김시민 장군에 대한
예우와 관심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시민의 대의기관이 천안시의회가 김시민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한편, 천안시는 올해 안에 김시민 장군 유허지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용역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송용완입니다.
(촬영 : 김민상기자)
(방송일 : 2017년 6월 19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